故 죠앤 추모식 거행, 밝게 웃는 생전 모습 '마음 아파…'
가수 죠앤의 추모식이 거행됐다.
30일 서초구 잠원동 늘푸른 교회에서 죠앤의 추모식이 열렸다. 앞서 죠앤의 장례식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카이 로즈 채플에서 진행됐으나, 고인을 추억하는 한국 팬들과 지인들을 위해 한국에서 한 번 더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생전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던 죠앤의 모습과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죠앤의 아버지는 영상 속 밝게 미소짓는 죠앤을 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죠앤은 이달 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죠앤의 친 오빠 이승현은 당시 사고 경위에 대해 "경찰 보고서를 아직 못 받았다. 증인도 없고, 현장 CCTV도 없어서 지금으로선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상상만 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것은 차가 2대였고, 죠앤은 혼자 퇴근길이었다. 차량 왼쪽이 받힌 흔적이 있다. 경찰 조사 결과는 1~2주 정도면 나올 것 같다. 연말이라 늦어지는 것 같다.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사진=Mnet '슈퍼스타K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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