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이 극에 다다르는 혹한기, 피부 속 수분을 지키자!

입력 2014-12-30 15:40
바깥 차가운 공기에 나도 모르게 어깨를 움츠리게 되는 한겨울 혹한기가 다가오고 있다. 피부의 컨디션을 크게 좌우하는 건조함이 극에 다다르는 시기가 왔다는 뜻이다. 찬바람과 더불어 실내에서 가동하는 난방기기의 건조한 바람에 피부는 점점 더 푸석해지기 마련. 뿐만 아니라 피지와 땀의 분비가 줄고, 자체 보유하고 있던 피지와 수분이 점차 상실돼 피부 내의 보습 요소가 감소한다.

피부가 수분을 모으는 힘이 약화되면 건조함이 심해져 메이크업이 들뜬다. 또한 피부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나 기미, 주름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혹한기에 피부 속 수분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혹한기에서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알아봤다.



▲ 보습력 높은 제품으로 피부 속 ‘수분’ 사수하기

겨울에는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는 피지막이 얇아져 수분이 증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대기가 건조한 탓에 수분이 증발하기 쉽기 때문에 세안을 마치고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수분을 지켜줄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세안을 했다면 살짝 물기를 닦고 부스팅 에센스나 스킨을 사용하고, 보습력 높은 크림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 된다. 르페르의 앰플 드 캐비아는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해 다음 제품의 효능을 극대화시켜주는 고영양 부스팅 앰플이다. 캐비아 71.685%와 금 성분이 함유되어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꾸어 준다. 또한 주름과 미백 이중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황후연 코스메틱의 시크릿 5 멀티오일은 피부에 오일막을 형성해 수분의 증발을 막고,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100% 천연 보습 멀티오일이다. 비타민A와 E, 5가지 식물추출오일이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풍부하게 공급해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피부가 많이 푸석하다면 오일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것도 괜찮다. 오일을 바르고 손끝으로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하면 영양 흡수에 도움을 준다.





▲ 피부가 얇은 ‘눈’과 ‘입’은 전용 제품으로 케어하기

눈과 입 주위는 다른 피부에 비해 피부가 얇고 예민해 다른 부위보다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보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입술이 마를 때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는 것은 일시적 효과일 뿐, 다시 마르면 입술 속 수분까지 빼앗겨 오히려 입술이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프레쉬의 슈가 립 트리트먼트 어드밴스드 테라피는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 있고 건강한 입술로 만들어주는 립 트리트먼트다. 주름완화와 콜라겐층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록샘파이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입가 피부를 케어해 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스티로더의 리질리언스 리프트 퍼밍/스컬프팅 아이 크림은 즉각적으로 눈가의 건조함을 개선하고 눈가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아이크림이다. 녹터널 리프트 복합체가 눈가 피부에 탄력을 부여한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사진=르페르, (주)황후연코스메틱, 프레쉬, 에스티로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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