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논란, 팬사인회까지… 연예인이야?
김태희 작가가 MBC방송연예대상 수상소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사인회까지 한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김태희 작가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작가상을 받았다.
김태희 작가는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이런 말하면 오그라들지만 난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태희 작가는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와 멤버들 감사하다. 사람이 살면서 바닥을 구르며 웃는 일이 얼마냐 있겠느냐"면서 "당시에는 항상 크게 웃을 수 있었다.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태희 작가에 분노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언급한 것이나 결혼하고 자녀까지 둔 정형돈을 대상으로 한 발언을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이 논란이 된 가운데 김태희 작가의 춤 실력과 소설집필, 팬사인회 까지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희 작가는 지난 2008년 케이블 채널 ETN '빅매치 클럽오디션, 후스더 베스트' 메인 작가로 참여했다. 당시 김태희 작가는 프로그램 말미에 스태프들의 댄스 실력을 담은 영상을 통해 수준급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아울러 김태희 작가는 2008년 정수현 작가와 함께 '쇼를 하라'라는 소설을 출판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방송 현장에서 최고의 작가로 성장해 가는 방송 3년째 작가의 삶을 그렸다. 이 책을 출판한 뒤 김태희 작가와 정수현 작가는 함께 출판 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태희 작가는 2003년 4월 SBS '학교전설'을 시작으로 2004년 5월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005년 6월부터 '강력 추천 토요일', 2006년 8월부터는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고 현재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메인 작가로 일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캡처/네이버캡처/김태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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