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준형, 여자 목소리 고민남에게 '황당 조언'

입력 2014-12-30 13:55
'안녕하세요' 박준형, 여자 목소리 고민남에게 '황당 조언'

KBS2 '안녕하세요'에서 god 박준형이 황당한 조언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박준형, 방송인 김나영, 가수 민경훈, 니콜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듣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는 여성스러운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청년 이성수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목소리뿐 아니라 표정과 말투도 여성스러워 성 정체성에 대한 오해를 받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같은 사연에 박준형은 고민의 주인공에게 남다른 해결책을 제시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박준형은 "담배 안 피우냐"고 물었고 주인공이 "피우지 않는다"라고 답하자 "그럼 담배를 한 번 피워볼 때가 됐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박준형의 황당한 조언에 MC 신동엽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박준형은 "죄송하다. 그렇죠, 담배 얘기는 아니다"라며 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