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연구시설인 세종국책연구단지가 준공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종시에서 최경환 부총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2층∼지상 12층, 4개동으로 구성된 세종국책연구단지에는 한국교통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11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합니다.
기재부는 연구기관의 특성에 따라 연구시설을 연구지원동, 과학·인프라동, 경제정책동, 사회정책동 등에 각각 배치하고 공용시설을 통해 상호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연구 효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준공식 축사를 통해 "남대문세무서에서 세종국책연구단지까지 민간자본을 활용한 11개 국유지 개발사업을 통해 국가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여의도 공군부지, 중부세무서, 서대문세무서 등의 국유지 개발사업도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