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MBC 방송연예대상, 12일 만에 방송 재개... '수상소감 먹먹'
김구라 수상소감 MBC 방송연예대상
공황장애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방송인 김구라가 MBC 방송연예대상에 모습을 비춰 화제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 자리를 위해 김구라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는 지난 17일 공황장애 악화로 인한 병원 입원 후 12일 만의 복귀다.
김구라는 이날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상소감에서 고마운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가운데 가족들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어머니를 언급하며 "크게 호강시켜 드리지도 못했는데…. 저희 어머니가 항상 주변에서 제 걱정을 듣고 기도해주신다"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저 때문에 편히 쉬지 못하실 것 같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어 "남다른 부모 둬서 마음 고생 심한 우리 동현이. aka mc 그리. 턴 업(Turn up)! 오케이(OK)"라며 힙합을 좋아하는 아들을 잊지않고 언급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가족들을 언급한 이날 수상소감에서 아내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김구라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아내의 빚 보증 문제를 자주 언급했다. 김구라가 겪고있는 공황장애도 아내의 빚 보증 때문인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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