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청사 앞 오피스, 투자가치와 희소성까지 더했다

입력 2014-12-30 11:36


세종시가 목표인구 80만명, 행복도시 내 50만명을 목표로 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할 채비를 마쳤다. 세종청사 시대가 열린 지 3년 만에 국세청 등 5개 정부기관과 11개 출연연구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인구유입 속도에도 불이 붙었다.

지난달 기준으로 세종시 인구유입은 국내 시·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세종시로 이동한 인구는 5,385명이었으며, 12월 정부기관 이전이 완료되면 인구유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세종시에 둥지를 틀고 있지만, 세종시의 규모에 비해 상업업무용지 오피스, 오피스전용상품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세종시의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타 신도시에 비해 턱없이 낮은 2.2%에 불과한 것. 이러한 가운데 상업시설간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있고, 배후수요가 보장된 세종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분양을 개시한 ‘세종비즈니스센터(SBC)’도 이러한 투자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아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를 분양 중인 세종시민개발㈜는 “세종시 내 상업용부동산의 희소성이 높아 카페, 음식점, 병원 및 정부산하기관과 출연기관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비즈니스센터가 주목 받는 데는 뛰어난 입지조건도 영향을 미쳤다.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세종시의 테헤란로’라 불리는 가름로에 위치한 데다, 세종시 정부청사 바로 앞인 세종시 1-5생활권 C50 블럭에 위치해 있어 세종시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정부산하기관 및 연구기관에게 가장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상업용 오피스 건물에 특화된 각종 시설도 인기 요인이다. SBC 1층은 판매시설, 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부터 6층까지는 오피스와 각종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층마다 운동시설, 세미나실, 접견실, 라운지가 있어 미팅이나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기에 무리가 없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의 경우 지금 계약하면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므로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금이 없다”며 “세종시 마지막 3.3 제곱미터 당 500만원대 분양가로 임대수익률 12%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홍보전시관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자리잡고 있다. 방문 전 전화(상가 문의 1899-1222, 오피스 문의 1800-8583)를 이용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