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쉐프 이준 미국 입국시, "CIA에 공부하러" 곤욕
'여유만만'에 출연한 CIA 출신 이준 쉐프가 미국 입국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한 KBS2 '여유만만'은 '1인 1닭 치킨 전성시대- 우리가 치킨을 사랑하는 이유' 편으로 꾸며져 게스트 푸드칼럼니스트 김유진, 쉐프 이준,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방송인 하지영, '미국인 사위'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조영구는 CIA 출신 쉐프 이준을 소개하며 "CIA 출신이면 미국에서 대단한 것 아니냐"라고 이준에게 물었다. 이 질문에 이준은 "아니다. CIA는 미국 요리학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은 "내가 영어가 서툴렀을 때 미국 입국 당시 'CIA에 공부하러 왔다'고 하니까 수상하게 보더라"고 말하며 학교 이름 때문에 생긴 일화를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조영구는 "맞다. 그럼 CIA면 우리나라에서 국정원 아니냐, 입국당시 CIA에 공부하러 왔다고 말하면 우리나라 국정원에 공부하러 간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쉐프 이준이 다닌 CIA는 요리학교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로, 흔히 미국 정부기관을 말하는 CIA와는 다르다. CIA는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 일본 츠지와 더불어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명문이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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