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위기에 처한 최명길 구하며 조재현에게 반격 시작

입력 2014-12-30 01:18


12월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윤지숙(최명길)을 돕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숙(최명길)은 이태준(조재현)과 조강재(박혁권)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조강재(박혁권)는 윤지숙(최명길)에게 “평검사를 배후에서 조정하고 거짓말 하는 장관을 모실 수 없다”라며 압박했다.

이어 이태준(조재현)은 “가야 할 때가 언젠지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며 쾌재를 불렀다.

그 순간 박정환(김래원)과 최연진(서지혜)이 나타났다.

박정환(김래원)은 “윤지숙(최명길)이 최연진(서지혜)을 만나 회유하려고 했다”며 화를 내는 조강재(박혁권)의 말을 듣고 최연진(서지혜)에게 “왜 기자 회견을 하려고 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최연진(서지혜)는 “대검에 들어갈 줄 알았는데 지방발령이 나서 여기서 밀리면 끝이다 싶어서 그랬다. 그런데 장관님이 설득했다. 검찰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제발 기자회견을 취소해달라고”라며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이어 박정환(김래원)은 “고자질은 애들이나 하는 겁니다. 평검사가 진급불만 때문에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장관님이 그런 거 주변에 알릴 분은 아니죠. 생색도 애들이나 내는 겁니다. 평검사를 만나서 내가 설득했다. 장관님이 그런 거 자랑하실 분이겠습니까?”라며 윤지숙(최명길)과 최연진(서지혜)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해명했다.

그러자 윤지숙(최명길) 역시 “누구나 실수를 하죠. 조강재(박혁권)부장, 이번 실수 덮어두겠다.. 최연진(서지혜)검사 실수도 덮어줄 거라 믿는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박정환(김래원)검사, 미국발령을 취소해 달라. 특수부에서 몇 년, 특수부 부부장으로 몇 년, 이 정도면 특수통이니까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자리가 좋겠다”라며 이태준(조재현)을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