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박람회(CES)에서 스마트폰 만큼 두께가 얇은 UHD TV 패널을 선보입니다.
'아트 슬림(Art Sim)' 시리즈란 이름으로 공개될 이번 제품은 55인치, 66인치 UHD 패널의 경우 두께가 각각 7.5mm, 8.2mm로, 30.0mm 정도인 일반 LCD TV 패널보다 75% 가량 얇아졌습니다.
무게 역시 각각 10.4kg, 16.2kg으로 이전 제품의 4분의 3 수준으로 가벼워졌고 테두리 폭 또한 훨씬 얇게 디자인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중국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미 '아트슬림' 제품의 공급에 들어갔다며 내년부터는 43인치부터 65인치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