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조여정 "영화 홍보하러 왔어요" 예능감 방출

입력 2014-12-29 14:05
'개그콘서트' 조여정 "영화 홍보하러 왔어요" 예능감 방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이 특유의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여정은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개콘')의 코너 '나 혼자 남자'에 출연해 개그맨 박성광, 안일권, 정승환, 개그우먼 허안나, 성현주, 김니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조여정은 '나 혼자 남자'의 코너에서 이사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개그우먼들과 몸을 부딪치며 화끈하게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여정은 유일한 남성인 박성광에게도 똑같은 방법으로 인사를 시도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달인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폭탄주 제조기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안나는 조여정에게 "여배우가 '개그콘서트'와서 개그우먼을 오징어로 만드니까 좋냐. 얼굴 왜 이렇게 작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말에 조여정은 "안나 씨. 내가 이런 꼴 보려고 여기 온 줄 알아요? 내가 여기 왜 온 줄 몰라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영화홍보 하러 왔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