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즐거운 왕따, 나홀로 경제학'

입력 2014-12-29 10:49
'1인 가구'는 새로운 경제 환경이다!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따라잡기-





< 즐거운 왕따, 나홀로 경제학 / 저자 정성식 / 새빛북스 출간 / 13,000원>

1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혼기를 놓친 싱글, 사별이나 이혼, 기러기 아빠 등등

현대의 가정은 빠르게 분절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네 집 건너 한집이 1인 가구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봐도 북유럽 복지국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은 전체 가구의 40%가 1인 가구라 한다. 이웃나라 일본도 30%가 1인 가구라 하니 가히 글로벌한 현상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문화와 전통과 지역을 떠나 1인 가구는 전 세계적인 사회의 대세로 봐도 좋을 것이다.

이런 사회적 현상속에서 1인 가구, 솔로 이코노미를 분석한 <즐거운 왕따, 나홀로 경제학> (저자 정성식, 새빛북스 출간)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의 '1인 가구 대상은 20대 대학생, 혼기를 놓친 30,40대 싱글족, 직장으로 인한 싱글족, 기러기아빠,

노후를 지내는 독거노인 등으로 1인 가구를 7가지 형태로 분류하며, 이 들의 생활 패턴과 경제 흐름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1인 경제를 분석하고 있다.

1인 가구, 그들이 사는 곳에 새로은 비즈니스가 열리고 있다.

3~4인 가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지출하는 1인 가구의 소비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새롭고

특색 있는 제품과 서비스 등이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미디어속의 “1인 가구”와 생활속에서 “1인가구” 특성을 바탕으로 솔로 이코노미의 여러 현상 및 사례를 책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대가족이 해체되면서, 핵가족화의 결정체인 '1인 가구'의 이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들어가는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서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필요한 경제 지식을 제공한다며, 1인 가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1인 가구의 실제 삶에 기반하여 20여 개가 넘는 비즈니스 아이템을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솔로 이코노미의 시작>에서 아이템의 원석을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노인 1인 가구의 증

가에 대한 저자의 탐색은,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진단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