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BS 가중평균 발행금리 3.05%

입력 2014-12-29 10:54
주택금융공사의 2014년 유동화증권(MBS) 가중평균 발행금리가 3.05%로 집계됐습니다.

공사는 올해 가중평균 발행금리가 지난해 3.25% 보다 20bp 내린 3.05%를 기록했다며 이는 5년 국고채 금리와 가산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만기별로는 단기물(1~3년) 44.2%, 중기물(5~7년) 43.1%, 장기물(10년이상) 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투자처는 연기금이 29.7%로 가장 많았고, 은행(26.3%), 증권(19.5%), 보험(19.4%), 투자신탁(5.1%)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MBS 투자정보 공시체계 개편과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 대상 포함, 채권시장의 수급 원활 등으로 발행금리를 낮춰 낮은 금리로 서민의 내집마련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향후 자금조달 금리 인하를 위해 제도 개선 및 투자자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