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박람회(CES)에서 '울트라HD TV'의 새 모델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와이드 컬러 LED 기술과 퀀텀닷 기술을 적용된 울트라HD TV들을 40인치부터 105인치까지 평면과 곡면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울트라HD TV는 화면을 세밀하게 분할해 각각의 밝기를 최적화하는 '로컬 디밍' 기능이 적용된 데다 압축된 동영상을 푸는 과정에서 화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여 화질이 보다 선명해진 게 특징입니다.
또 좌우상하에서 소리를 입체감 있게 들을 수 있도록 '멀티 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이 탑재됐고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제휴해 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는 청취가 가능합니다.
TV 두께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UF95 모델 기준으로 가장 얇은 곳이 8.5mm에 불과하며 얇은 베젤의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시청자들의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고 LG전자는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웹OS 2.0' 플랫폼을 탑재해 홈 화면 로딩 시간을 최대 60% 이상 줄였고 홈 화면에서 '유튜브'로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기존 대비 70% 짧아지는 등 앱 전환 시간도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