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Skyscraper' 무대 어땠길래...심사위원 전원 '릴리앓이'

입력 2014-12-29 10:24


K팝스타4 릴리M 'Skyscraper' 무대 어땠길래...심사위원 전원 '릴리앓이'

K팝스타4 릴리M

K팝스타4 릴리M이 심사위원 전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릴리M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서 데미 로바토(Demi Lovato)의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를 선곡했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높은 음역대의 어려운 곡임에도 릴리M은 마치 자신의 곡인 듯 완벽하게 소화했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 했다.

릴리M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 호흡법을 배우지 않은 어린아이들은 위로 숨을 쉰다. 그런데 릴리는 아래로 깊이 숨을 내려보낸다. 전혀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런 완벽한 호흡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완벽해서 할 말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유희열은 "노래가 어렵고 감정 표현하기 복잡한 곡이다. 흉내 내서 될 곡이 아닌데 그냥 릴리M 노래 같다. 마치 자기 앨범에 있는 곡을 부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원곡 가수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양현석은 "지금까지 봤던 이 연령대의 친구 중에서 'K팝스타'에서 본 또래 참가자들 중에서 단연 1등이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앞으로 10년간 못 볼 것 같다. YG로 오는 수많은 연습생이나 제작하는 동안에도 못 볼 것 같은 대단한 재능을 지녔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천생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크게 성공할 것 같다. 제작자의 감으로서 릴리M이 나중에라도 YG에 와준다면 YG가 진짜 크게 성공할 것 같다"며 "부족한 점을 못 찾아서 심사위원으로서 화가 나는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릴리M은 10대 초·중반으로 형성된 팀인 '가능성 조'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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