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트위터에 "난 여전히 미생"…허지웅 "미생 원작 팬들 반응보니"

입력 2014-12-29 10:47
임시완, 트위터에 "난 여전히 미생"…허지웅 "미생 원작 팬들 반응보니"

임시완 트위터 허지웅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임시완(장그래 역)이 종영 소감을 자신의 트위터에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시완 트위터 허지웅

장그래역을 맡았던 임시완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그래였던 임시완입니다. 기대하고 마음 졸이면서 봤던 1부로 시작해서, 어제 20부작을 마지막으로 길고 쉽지만은 않았던 여정이 끝났습니다. 드라마 미생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정히 미생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임시완은 드라마 미생에서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주목받은 바 있다. 사회 초년생인 장그래의 안쓰러운 모습을 자연스럽고 진정성있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들으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

임시완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미생 종영 소감이 화제가 되면서, 허지웅의 미생 극찬 발언도 눈길을 끈다.



임시완 트위터 허지웅

지난 11월 허지웅은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인기 드라마 ‘미생’의 시청 소감을 밝혔다. 허지웅은 “많은 사람들이 ‘미생’을 보면서 본인의 인턴 때를 떠올렸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지웅은 "기존 시스템에 대해서 '어휴, 꼰대들, 혹은 톱니바퀴' 이렇게 평가 절하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이해할 수 있는. 그 안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단순히 어떤 말로 치부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좋은 원작이었는데"라며 칭찬했다.

허지웅은 드라마 미생에 대해서도 "깊이는 원작에서 가져오고, 몰입력과 재미, 공감, 이런 것들은 탁월한 연출력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 '미생' 원작 팬들조차도 드라마 '미생'을 잘 만들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임시완 트위터 허지웅' 한편 미생은 단행본으로 나온 만화 중 100만부 넘게 팔린 유일한 작품으로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임시완 트위터 허지웅 사진= 임시완 트위터 캡처 / 허지웅 썰전 출연 모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