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술자리가 잦다. 보통 그저 식사만 하는 모임들도, 연말이 되면 술자리를 갖는다. 잦은 술로 몸이 지쳐도,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열리는 각종 회식에 빠질 수는 없는 법이다. 특히 신입사원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렇게 회식이 잦을 때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은 필수다. 스마트하게 회식에서도 상사의 점수를 따보자.
우선 회식을 어디서 할지부터가 고민일 터다. 맛도 중요하지만 수십 명의 부서원들이 들어갈 공간과 가격대도 중요하다. 적당한 회식 장소를 찾기 어렵다면 ‘회식의 정석’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보자.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는 ‘회식의 정석’ 어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기능은 맛집 리스트 소개와 할인 기능이다.
맛집 리스트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회식의 정석을 통해 예약을 하면 가맹점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해 좀 더 저렴하게 회식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를 마신 후, 모닝케어에 적힌 시리얼 넘버를 어플리케이션에 넣으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감각 있는 직장인이라면 회식 전 건배사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귀에 쏙 들어오는 건배사는 술자리의 흥을 돋우기 충분하다. 좋은 건배사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주(酒)선생’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보자. 건배사를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소맥(소주+맥주)의 황금비율을 알려주는 폭탄주 제조법, 술자리에서 즐길 만한 게임, 나만의 해장법 등도 제공한다.
술자리에서 무턱대고 마시다간 상사에게 실수하기 쉬울 뿐 아니라 간 건강도 해치기 마련이다. ‘오~마이 간선생’ 어플리케이션은 음주량에 따른 자신의 간 상태를 보여준다. 알코올 중독 테스트와 숙취해소법, 간 상태가 안 좋을 때 나타나는 현상 등의 의학상식도 제공한다.
음주 뒤엔 가무가 빠질 수 없는 법이다. ‘원터치 노래방 책’ 앱은 최신곡은 물론, 요즘 사람들이 많이 부르는 인기곡 목록도 보여준다. 곡 검색 기능과 자주 부르는 노래 ‘즐겨찾기’ 기능도 있다.
신나게 음주가무를 즐기고 회식이 끝나면 집에 가는 것도 문제다. ‘회식의 정석’ 어플리케이션 안에 있는 ‘귀가의 정석’을 누르면 대리운전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또한 할인 쿠폰이 탑재돼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안전한 귀가를 도와준다.
숨은 혜택도 쏠쏠하다. ‘회식의 정석’ 어플리케이션 안에 있는 ‘회식 무한도전 이벤트’에서는 동아제약의 숙취해소 음료 ‘모닝케어’를 받거나, 회식 자리에 프로젝트 걸그룹 ‘티안나걸스’가 출동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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