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배당락 영향 하락출발

입력 2014-12-29 09:58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맞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63포인트(0.61%) 하락한 1936.21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연말 상승 랠리를 지속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또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000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배당락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물량을 출회하고 있습니다.

각각 560억원, 480억원, 10억원 매도우위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은행업이 3%넘게 빠지는 가운데 보험과 금융, 전기가스 등이 하락세입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이 상승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포스크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버와 삼성생명 등도 내림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중입니다.

코스닥시주는 개인 매수세에 상승중입니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0포인트(0.60%) 상승한 538.37을 기록중입니다.

개인은 4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31억원, 9억원 정도 매도우위입니다.

업종별로 반도체, 제약, IT H/W,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IT종합, 벤처기업 등이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동서와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