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김준호에게 "연예대상 일단 축하" 하지만...

입력 2014-12-29 09:41
'1박2일' 멤버들, 김준호에게 "연예대상 일단 축하" 하지만...

'1박2일' 멤버들이 김준호의 2014 KBS 연예대상 수상을 예상하며 김칫국을 마셨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두 번째 연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1년간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멤버들은 버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준호의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언급하며 "이 방송 언제 나가는 거냐"라고 제작진에게 물었다. 이어 멤버들은 김준호에게 "받았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무슨 대상이야"라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이내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PD는 "혹시 모르니 상을 못 받을 경우를 대비해 한 컷 더 찍자"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 냈다.



또한 김준호에 이어 김주혁과 정준영은 공동 신인상 수상자로 점쳐졌다. 멤버들은 각자 미리 수상 소감을 밝히며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더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1박2일' 방송 하루 전인 27일 진행되었고, 김준호는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안타깝게 트로피는 유재석에게 돌아갔다.(사진=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