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게 사랑이야" 눈물 펑펑

입력 2014-12-28 21:15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루 아빠 타블로가 하차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하루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딸 이하루가 약 1년2개월의 방송을 마무리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타블로는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하루와 함께 내 마음도 엄청나게 자란 것 같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하루와 함께 놀며 내 딸이라는 생각보다 내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려고 나타난 작고 귀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모두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지만 하루가 내게 해줬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하루에게 사랑이 뭔지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게 사랑이야'라고 답한 적 있다. 그게 참..."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보는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하루 이쁘게 커라"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나도 울었다"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하루 못보는건가 아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