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와의 활쏘기 내기에 김민율이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김성주와 김민율이 활쏘기에 도전했다.
이날 대만으로 놀러간 김성주와 김민율은 활쏘기 체험에 나섰다. 직접 화설을 쏴서 과녁에 맞춰 점수를 합산해 내기를 하는 방식이었다.
김민율은 도움을 받으며 활쏘기에서 선점했다. 그러나 김성주 역시 쏠 때마다 실력이 늘었고 마지막에는 노란색 존으로 가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김민율은 "아빠 노란색 아니야"라며 생트집을 잡았지만 현실을 부인할 수 밖에 없었다.
김민율은 마지막 득점을 앞두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정신을 집중해 신중하게 활을 당겼지만 활은 검은색 존으로 날아갔다. 결국 아빠가 사주기로 했던 장난감은 날아갔고 승부는 졌다.
김성주는 "아빠가 이겼다. 아빠 잘 쐈지? 인정?"이라며 깐족댔다. 김민율은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꾹 참았고 김성주는 "아빠가 이겼으니 아빠 가방 들어달라"고 계속 놀려댔다. 결국 서운한 마음에 김민율은 눈물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