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강부자, 故김자옥 추모하며... ‘최종우승’

입력 2014-12-28 11:56
'불후의 명곡' 강부자, 故김자옥 추모하며... ‘최종우승’



배우 강부자가 故김자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했다.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송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배우들의 특별한 외출'을 주제로 배우들의 평소 애창곡들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데뷔 53년 차 대한민국 국민배우 강부자는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강부자는 "'슬픈 인연'을 평소에도 즐겨 부르지만 올해는 그 노래가 유난히 좀... 자옥이 생각이 그렇게 난다"며 故김자옥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강부자는 함께 배우 인생을 걸어왔던 故 김자옥을 추모하며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강부자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1표를 얻으며 418표의 최정원을 제치고 최종우승의 영광을 얻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