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유동근, 식구들과 교복차림으로 클럽행 "무슨일일까?"

입력 2014-12-28 11:08


가족끼리 유동근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식구들이 교복 차림으로 깜짝 파티를 벌여 화제다.

28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 측은 전 출연진이 교복을 입고 클럽에서 단합 대회를 가졌다고 밝히면서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동근(순봉씨 역), 양희경(순금 역), 김서라(미스고 역)를 비롯하여 김용건(문회장 역), 나영희(백설희 역), 김일우(권원장 역), 견미리(허양금 역)까지 내로라 하는 중견 배우들이 고교 시절로 돌아간 듯 70년대 교복을 빼입고 나타났다.

김현주(강심 역)와 김상경(태주 역) 커플, 윤박(강재 역)과 손담비(효진 역) 부부, 김정난(영설 역)과 김정민(중백 역) 부부의 교복 차림도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린 듯 요즘 십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이어 막내 박형식과 남지현, 서강준은 방과 후 클럽에 몰래 출입한 고교생들처럼 앳된 티가 역력하다.

극중 순봉씨의 시한부 판정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순봉씨의 여섯번째 조항 '교복 파티'가 어떻게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2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