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친이 이태곤과 통화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멤버들이 모두 모여 송년 파티를 즐겼다.
이날 강남은 모친에게 전화를 걸고는 "전현무 바꿔주겠다"고 말한 뒤 이태곤을 바꿔줬다. 평소 강남 모친이 이태곤의 팬인걸 알고 장난친 것.
이태곤은 전화를 바꾼 뒤 "안녕하세요. 이태곤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그러자 당황한 모친은 가만히 있다가 180도 달라진 목소리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모친의 변경된 목소리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태곤은 "곧 일본에 갈 계획이 있다"고 말했고 강남 모친은 "오시면 대접해드리겠다"고 인사를 나눴다. 이때 이태곤은 "전현무 바꿔주겠다"고 한 뒤 진짜 전현무를 바꿔줬다. 전현무가 인사를 하자 강남 모친은 "이미 목소리를 들어봐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태곤과 통화할 때와는 달리 톤 다운된 목소리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에 전현무는 "목소리가 많이 바뀌셨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