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래부와 중이온가속기부지 매매계약 체결

입력 2014-12-26 18:54
LH가 미래창조과학부와 26일 계약금액 3,600억원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동지구내 중이온가속기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는 LH가 공영개발방식으로 대전시 유성구 신동·둔곡동 일원 3,445천㎡의 규모에 정주인구 6,240명을 수용하는 국제적 정주환경을 갖춘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보상착수를 시작으로 2016년도 공사착공해 2019년말 사업준공의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한 핵물리, 물성과학, 의생명 등 국내외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모여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핵심부지인 중이온가속기부지 매각으로 지구 조기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향후 신동지구·둔곡지구의 산업시설용지 등에 대한 매각 전망도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