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차씨 삼남매와 태주·은호 형제가 뭉쳤다? ‘비밀 회동 포착’

입력 2014-12-26 17:36


‘가족끼리 왜 이래’ 차씨 집안과 문회장 집안 자식들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차씨 집안 삼 남매와 문회장의 아들들이 총출동하여 비밀스러운 회합을 갖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씨 삼 남매 강심(김현주 분), 강재(윤박 분), 달봉(박형식 분)과 문회장(김용건 분)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태주(김상경 분), 은호(서강준 분)는 한 자리에 옹기종기 모여 무엇인가를 긴밀히 의논 중이다.

미소 짓는 강심과 그 옆에서 팔불출처럼 강심을 흘깃 살피는 태주,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는 듯 개구쟁이처럼 히죽이는 달봉, 묘책이라도 떠오른 것처럼 자신만만한 은호, 평소의 무표정한 얼굴에 살짝 웃음기가 도는 강재까지 양쪽 집안의 자식들이 의기투합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는 상황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 순봉(유동근 분)이 ‘불효소송’의 히든카드인 여섯 번째 합의사항을 꺼내 들며 차씨 삼 남매의 좌충우돌 ‘효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으로, 삼남매가 언제쯤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될 것인지 그리고 순봉의 병세를 다른 가족들은 언제쯤 알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상파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착한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 연말연시 뭉클한 가족애와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주말 저녁을 따뜻하게 녹여줄 전망이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38회는 토요일(27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