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첫 촬영 포착 '극과극 표정' 왜?

입력 2014-12-26 22:05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첫 촬영 포착 '극과극 표정' 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하는 배우 현빈과 한지민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하이드 지킬, 나'가 두 주인공 현빈, 한지민의 촬영현장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3일 첫 촬영을 시작한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현빈의 이중인격 연기와 케미여왕 한지민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속 현빈, 한지민은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지민은 상큼발랄한 미소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반면, 현빈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차가운 눈매와 시크한 듯 무표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빈은 해리성 정체 장애로 한 몸에 구서진, 로빈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다. 현빈은 이중인격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형적인 모습은 물론 연기톤, 감정선 등에도 차별화를 두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지민은 언제나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 장하나를 연기한다. 귀신같은 조련 기술을 가진 장하나가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현빈, 한지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정이 남다르다. 두 배우 모두 캐스팅 직후부터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든든하게 만들었다. 2015년 최고의 커플 현빈, 한지민이 그릴 환상적인 로맨스가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다. ‘하이드 지킬, 나'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 '피노키오' 후속인 ‘하이드 지킬, 나’는 2015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에이치이앤엠, KPJ)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