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가 양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12월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세부에 얽힌 추억과 양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들은 이파니에게 세부를 키워드로 뽑은 이유를 물었고 이파니는 “세부는 우리가 연인이 되고 처음 간 여행지이고 결혼식을 올린 곳이고 이브가 생긴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파니는 “세부에 양아버지가 계시는데 그 분이 결혼식을 올리길 바라셨다. 아주 친한 친구만 불러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결혼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방금 양아버지라고 했는데 양아버지는 어떻게 양아버지가 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파니는 “제가 친어머니 없이 자랐고 아버지도 바쁘셨다. 저랑 자주 보다보니 닮았다며 딸처럼 여겨주셨다”라며 감사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의 가족들은 세부로 여행을 떠나 양아버지를 만났다. 양아버지는 “이파니를 생각하면 늘 코가 찡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