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연비보상, 집단소송 결과 따르겠다"

입력 2014-12-26 11:35
쌍용차가 연비 보상과 관련, 집단소송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연비 보상 문제는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의 첫 변론이 시작되는 등 관련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집단 소송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란도 스포츠 구매자 720명은 코란도 스포츠가 국토부 자기인증 적합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자 "연비가 과장돼 손해를 입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