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첫 콘서트 투어에서 약 3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6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7개월간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17개 도시에서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공연을 30회 열어 관객 약 32만 명을 모았다.
소속사 측은 “이번 투어는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전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엑소는 방문 도시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아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입증시켰다”고 밝혔다.
엑소는 지난 22~24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린 마지막 투어에서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의 히트곡과 앨범 수록 곡, 멤버들의 개별 무대까지 총 30곡을 선보였다.
공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팬들이 ‘첫눈’ 무대에서 '땡큐! 엑소, 씨 유 어게인(Thank you! EXO, See you again♡)'이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엑소는 “팬들 덕분에 첫 단독 콘서트를 잘 마칠 수 있었고, 투어 기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