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독주택용지 사업수익모델 개발

입력 2014-12-26 11:07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단독주택용지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를 개발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상가와 주택을 한꺼번에 지을 수 있는 땅으로 생산활동 가능인구의 조기 은퇴추세 및 소규모 자본으로 거주 및 투자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LH가 지난 9월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분양한 결과 최고 2천746대 1의 경쟁률를 나타내기도 했다.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 모델은 수요자가 원하는 단독주택용지에 대해 여건에 맞게 가상 수지분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수요자의 투자판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델은 점포겸용 또는 주거전용의 용도를 대상으로 하며, 호수, 층수, 면적 등 건축계획을 비롯한 투자비와 자본구조, 기간, 임대계획, 각종세율 등의 가정 입력을 통해 수익률과 현금흐름이 도출된다.

LH 관계자는 "2014년 한 해 동안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약 25조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으며,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질 높은 판매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의견을 제품개선에 반영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