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시상식에서 3만원대 드레스 입은 이유 "얼마인지 몰랐다"

입력 2014-12-26 09:47
수정 2014-12-26 10:28
강소라, 시상식에서 3만원대 드레스 입은 이유 "얼마인지 몰랐다"

배우 강소라가 '2014MAMA'에서 착용해 화제가 됐던 저가 드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한 음식점에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미생'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소라는 '2014 MAMA'에서 한 SPA 브랜드의 3만원대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드레스 가격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최근 주류 광고의 모델이 되고 월별로 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했다"며, "그 드레스를 입었을 때 반응이 제일 좋더라. 그래서 입게 됐다. 평소에도 체형을 고려한 의상을 많이 입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돈이나 유행보다 내게 어울리는지를 먼저 생각하며 옷을 선택한다"며, "되도록 화려한 옷은 입지 말자는 생각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시상식에서 롱드레스를 입어보니 손이 정말 많이 가더라"라며, "롱드레스 입고 내가 자리에서 일어서면 옷자락에 주위에 있는 분들도 신경 쓰이고 일어나야 할 때도 있어 크게 튀지 않는 옷을 입으려 했다"라고 전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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