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카이런 등 4개차종 11만여대 리콜...리콜 이유가 '바퀴빠짐'

입력 2014-12-26 09:22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등 4개 차종에서 바퀴가 빠지거나 잠기는 제작결함을 발견, 11만여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5년 6월 1일∼2010년 11월 17일 제작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등 11만2,920대다.



카이런이 37,313대로 대수가 가장 많고 액티언(28,724대), 액티언스포츠(27,068대), 렉스턴(19,815대) 순이다.

이번 리콜은 볼조인트(바퀴가 주행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차체에 연결된 부품)가 빠지거나 파손되는 결함으로

바퀴가 비틀리거나 잠겨 차량이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6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