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5명 중 1명, 취업성형에 긍정적 "성형받을 의향 있다"

입력 2014-12-26 07:20


여대생 5명 중 1명

여대생 5명 중 1명은 취업 성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10월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68개교의 대학생 5천617명(남학생 3천403명, 여학생 2천214명)을 상대로 이메일·면접 설문을 벌였다.

해당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는 23살 이하에 진로준비를 시작한다고 답했다. 졸업 후 진로는 취업(62.7%), 대학원(14.4%), 유학(3.8%) 순이다.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학생은 21.4%가, 남학생은 6.8%가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의 채용이 줄어들면서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률은 66.8%, 해외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은 70.5%로 조사됐다.

등록금은 '전액 부모님 부담'이 54.3%로 가장 높았고, '부모님+본인 부담'이 11.5%, '전액 본인 부담'은 3.5%였다.

빚이 있는 대학생의 채무 규모는 1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이 40.6%, 500만 원 이상~1천만 원 미만이 25.8%, 1천만 원 이상~1천500만 원 미만이 13.0%, 1천500만 원 이상이 10.2%이다.

또한 사회 현안 가운데 담뱃값 인상에 대해선 68.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의 표본 오차는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1.39%다.

여대생 5명 중 1명 중 취업 성형 긍정적 대답에 "여대생 5명 중 1명, 사실 더 될 거 같은데" "여대생 5명 중 1명, 취업성형과 시집성형" "여대생 5명 중 1명, 씁쓸하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