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영지, 카라 언니들 많이 가르쳐준다..유재석 “그래서 힘든거죠?” 폭소

입력 2014-12-26 01:40


영지가 카라의 텃세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영지는 카라의 텃세 관련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오히려 하나를 물어보면 많은 것을 알려줘 좋다며 텃세는 전혀 없다 말했다.

유재석은 영지에게 카라 영입 전 기존의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텃세 같은 게 있지 않았는지 물었다.

영지는 “엄청 많이 받았어요” 라 말해 유재석과 규현 등이 텃세를 많이 받았냐는 말로 짓궂게 장난 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지는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본인 또한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각오를 하고 들어갔는데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영지가 모르는 것이 생겨 질문을 하면 언니들이 차근차근 여러 가지를 알려준다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게 힘든 거죠? 영지 양은?” 라며 하나를 물어봤는데 여러 개를 알려주는 언니들이 힘든 것 아니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지는 너무 좋다고 대답하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옆에서 영지의 말을 듣고 있던 규현은 뭔가 생각에 잠기는 듯 했고, 유재석은 놓치지 않고 질문에 들어갔다.

유재석은 규현이 슈퍼주니어 중간에 합류했기 때문에 영지와 비슷한 점이 있지 않냐면서 슈퍼주니어의 텃세가 있지 않았었는지 물었다.

규현은 카라의 경우 이미 인지도가 있고 인기가 많은 상황이라 다른 것 같다 말했다. 그러나 규현이 슈퍼주니어에 들어갔을 때는 이제 막 시작한 그룹이었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되게 신경... 아니 신경질적이 아니라” 라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멤버들이 초조한 마음에 조금은 날카로웠었던 것 같았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규현에게 어떻게 그룹에 적응했는지 물었고, 규현은 함께 늦게 합류했던 려욱에게 힘들다며 울면서 어떻게 팀에 잘 적응할 것인지를 물었다고 전했다.

려욱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거라며 규현을 다독여 줬다면서 시간이 지나니 멤버들이 규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캐릭터가 경쟁 상대에서 제외되는 부담 없는 캐릭터라 그랬던 것 같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