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비밀' 신소율, 김흥수-이민지 다정한 모습에 '당황+부들'

입력 2014-12-25 21:57
수정 2014-12-25 23:33


신소율이 김흥수와 이민지가 다정한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2회에서 위너스 그룹 로비에 건달같은 남자가 나타났다.

그 남자는 보안 직원을 향해 "여기 변호사 어디있냐. 이 회사 변호사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그때 마침 출근하던 고윤이(이민지)는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해 멈칫했고 남자는 다가와 아는체를 했다.

보안 직원이 따라오자 고윤이는 "괜찮다"고 그들을 물러나게 한 뒤 남자를 향해 "나가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건달은 "너 아버지한테 인사 안하냐. 호적에 안 올라가도 아버지는 아버지야. 네 엄마랑 산게 몇년인데"라고 욕을 해댔다.

화가 난 고윤이는 "꺼지라"고 욕을 했고 남자는 "너 빨리 돈 갚아라. 니네 엄마가 해간 돈 언제 갚을거야. 니네 엄마 어딨어. 지금은 어디로 도망가서 어떤 놈 옆에 붙어 있냐"고 소리를 질렀다. 고윤이는 "경찰 부르겠다"고 악을 썼고 남자는 갑자기 고윤이의 머리채를 잡고 "경찰 부르기 전에 내 돈이나 갖고 오라"고 소리쳤다.



남자가 고윤이를 로비에서 폭행하자 직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나가다 이 광경을 본 천성운은 남자를 때린 뒤 고윤이를 일으켜 "괜찮냐"고 물었다. 천성운은 고윤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그녀를 위로하고 달래줬다.

천성운이 고윤이를 달래는 모습을 우연히 한아름(신소율)이 발견했다. 아름은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해 눈이 시려왔다. 그러나 그녀는 숨죽여서 자신의 모습을 감춰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