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인터스텔라의 직배사인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인터스텔라'가 25일 0시 누적 관객수 1000만 46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50일 만에 천만 돌파 기록을 세운 인터스텔라는 ‘아바타’(1362만 4328명) ‘겨울왕국’(1029만 6101명)에 이어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국내·외 개봉 영화중에서는 ‘변호인’ ‘겨울왕국’ ‘명량’에 이어 4번째로 천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인터스텔라’는 그동안 영화계의 비수기로 분류됐던 11월에 흥행기록을 세워 그 기록이 더욱 의미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인터스텔라’는 아이맥스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개봉 전부터 아이맥스 표가 매진됐고 객석 점유율이 90%까지 치솟으며 암표상이 나타날 정도로 올해 아이맥스 최고 점유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는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윔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광활한 우주를 표현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인터스텔라’ 천만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스텔라 천만, 요즘은 재밌다 싶으면 다 천만이 넘는다”, “인터스텔라 천만, 크리스토퍼 놀란 대단해”, “인터스텔라 천만, 흥행수익도 엄청 날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