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가수 세븐과 결별하고 한 달 전쯤부터 배우 정은우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정은우와는 함께 작품을 하며 처음 알게 됐고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며 정은우와 연인 사이 임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2002년부터 교제 해온 것으로 알려진 세븐과 박한별은 안양예고 동창생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후 끊임없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7년 동안 교제 사실을 부인해오다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교제를 인정했다.
세븐은 당초 18일 제대 예정이었지만 지난 해 6월 안마방 출입 파문에 휘말리며 10일 영창 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전역이 미뤄졌고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박한별은 세븐이 군 복무 중 안마방 출입으로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 중이던 정은우가 그녀를 위로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 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면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전했다.
박한별 세븐 결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한별 세븐, 12년만에 헤어지다니”, “박한별 세븐, 두 사람 힘든 시간 보냈을 듯”, “박한별 세븐, 제대 날짜 얼마 안 남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