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조우종-김지민 결혼식 "한 때 사랑했던 걸로…"

입력 2014-12-25 12:48
'풀하우스' 조우종-김지민 결혼식 "한 때 사랑했던 걸로…"

조우종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풀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4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최종회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는 조우종과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종과 김지민은 각각 턱시도,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완벽한 신랑 신부로 등장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하객 최영완은 "신혼집 명의를 조우종으로 했다는데 너무 뻔하다"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자녀 계획 처음부터 의견이 안 맞으면 안 된다"라며 결혼을 반대했다.

그런가하면 김숙은 "결혼식이 너무 어색하다. 진짜 결혼하는 게 맞냐"라며 짓궂게 뽀뽀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조우종은 김지민에게 뽀뽀하려 다가갔지만 따귀를 얻어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이경규는 조우종에게 "정녕 지민 씨를 사모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넘어갑시다. 왜그래요 진짜"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경규는 "한 때 사랑했던 걸로 결론 내리겠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풀하우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