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이상숙 목조르며 "그냥 죽어버려" 분노표출

입력 2014-12-25 11:39
수정 2014-12-26 10:43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이상숙 목조르며 "그냥 죽어버려" 분노표출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유지인이 이상숙의 목을 조르며 절규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3회에서는 최세란(유지인)이 자신의 딸을 유괴했던 우순정(이상숙)을 찾아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세란은 “(네가) 어떤 벌을 받으면 내 가슴 속 한이 사라질까. 30년 전으로 돌아가서 내 새끼 다시 나한테 돌려주고 올텐가?”라며 원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우순정은 “죽을죄를 지었다”고 계속해서 사과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분노에 찬 최세란은 “그래, 죽어. 죽어버려. 남의 새끼 훔쳐가서 숨이 쉬어졌어? 죽어. 이 나쁜 인간아”라고 우순정을 흔들며 오열했다. 뒤늦게 이상숙의 집으로 달려온 은현수(최전윤)는 최세란에게 “(이상숙을)살려 달라. 제발”이라며 울부 짖었다. 최세란은 딸의 눈물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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