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장훈 "내 전립선이 왜 약해, 말이 돼요 내가?" 폭소

입력 2014-12-25 10:15


서장훈이 전립선이 약하다는 말에 발끈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2014년 라디오스타 올스타' 편으로 꾸며져 서장훈, god의 박준형, 배우 최여진, 이규한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서장훈이 ‘사남일녀’를 하고 있을 때 골프장 입구에서 전라로 다녔다는 얘기가 노출증 기사로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후폭풍이 없었냐" 물었고 서장훈은 "기사를 보고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규현은 "그런데 의외로 전립선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을 덧붙인 것.

규현의 말을 들은 서장훈은 "한의사 선생님이 웃자고 한 얘기다"고 수습했다.그러자 김구라는 "공신력 떨어지게 왜 그러냐"고 말했고 서장훈은 "말이 돼요 내가?"라며 "내가 왜 약해 약할 이유가 없잖아" 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방송에서 함께 있었던 최여진은 "그때 눌렀을 때 아파하지 않았냐" 말했고 서장훈은 "방송을 위한 재미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박준형은 "방송에서 그걸(?) 눌렀어요?" 라 말해 ‘라디오스타’ MC뿐만 아니라 출연 게스트까지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서장훈”, “라디오스타 서장훈 웃기다”, “라디오스타 서장훈, 이제 예능인”, “라디오스타 서장훈, 어제 재밌었어요”, “라디오스타 서장훈, 대박”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장훈은 자신은 연예인이 아닌 유명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