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최정윤에 대한 미련 아직까지…

입력 2014-12-25 10:00


‘청담동 스캔들’ 수호가 현수에 대한 미련 때문에 힘들어했다.

12월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3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어머니 복희(김혜선 분)를 회장 자리에서 내치고 씁쓸한 마음을 술로 달랬다.

현수는 수호를 위로하러 갔다. 수호는 현수에게 “나 정리 되면 떠날 거야”라고 말했다.



현수는 수호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이제 다 끝이었다. 그러나 수호는 “그런데 왜 나는 아직도 네가 정리가 안 되냐”라며 현수에게 미련이 남은 모습이었다.

수호는 자신이 현수를 지켜주지 못해 현수가 상처를 받았다는 것에 미안해했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수호가 선택한 사람은 복희(김혜선 분)였다. 어머니를 버릴 수는 없었다.

수호는 최근 어머니인 복희를 대복상사에서 밀어내기로 결정하며 힘든 마음을 혼자 달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수호를 보는 현수의 마음도 좋지는 않았다.

마음이 복잡해진 현수는 수호에게 “그러지 마”라고 말했다. 아무리 수호에게 미련이 남았어도 둘은 더 이상은 안 되는 사이였다.

수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수호는 “너를 잡을 방법은 바라지도 않으니까 너를 놓는 방법이라도 누가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현수는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