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이준 등 밀어주며 "이게 소면이야? 중면이야?"구박

입력 2014-12-25 01:20


12월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목욕탕을 간 최대한(이준)과 최신형(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은 최신형(신하균)에게 “중요한 데 가는 것처럼 끌고 오더니 결국 목욕탕이었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너 아버지랑 해보고 싶은 게 많았다며. 나도 그렇다. 따뜻한 탕에 아들놈하고 들어앉아서 이렇게 땀도 빼고 서로 등도 밀고 주고. 아비도 해보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대한(이준)은 “이게 뭐 별거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최신형(신하균)은 “원래 별 것도 아닌 일이 쌓이고 쌓여서 여기 가슴에 이렇게 남은거야. 두고두고 잊지 못하게”라는 말을 전했다.



이후 최신형(신하균)은 최대한(이준)의 등을 밀어주며 “이게 뭐야. 이게? 소면이야. 중면이야. 국수가게 차려도 되겠다”라며 빡빡 밀었다.

그러자 최대한(이준)은 “체인지. 체인지”를 외치며 최신형(신하균)의 등을 빨개지도록 밀었고, 이에 참다못한 최신형(신하균)은 소리를 지르며 다시 최대한(이준)을 붙잡고 때를 빡빡 밀었다.

요란스럽게 목욕을 다 마친 두 사람은 목욕탕을 나와 계란을 먹었고, 최대한(이준)은 “다음에 또 하자. 때 목욕. 그 때는 살살 밀어드릴게. 다시 이렇게 같이 하자고”라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