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가 티파니와의 유전자 검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1회에서 필립(양진우)은 티파니가 자신의 딸이란걸 알았다.
그는 갑작스런 이야기에 당황해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는 변호사 친구를 불러내 "내 직감이 맞았다. 그 아이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친구는 깜짝 놀라 그저 감탄만 할 뿐이었다.
필립은 "나 그런데 아직 이혼한게 아니다. 아직 이혼 소송중이다. 재산 문제 때문에 아직 계속 문제가 있다. 아름(신소율)은 모른다. 알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친구는 "그 애 유전자 검사 해보라. 니 애 맞냐"고 물었다.
그 말에 필립은 그런 마음을 품기 시작했다. 친구는 "아이가 있는게 이혼 소송에 마이너스만 될 뿐"이라고 귀뜸했다.
이에 필립은 집에 와서도 한국에서 유전자 검사를 할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집에는 아름이 딸 티파니를 데리고 방문하려 했다. 이제 아빠의 존재를 안 그녀를 집에서 살게 해주려는 것.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고 기다린 필립의 또 다른 꿍꿍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