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정은우 열애, '잘 키운 딸 하나'로 만나...극중 스토리는?
배우 박한별과 연인 정은우가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져, 종영한 드라마 속 두 사람의 역할에도 눈길이 쏠린다.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박한별(장하나 역)은 다섯 살 때부터 남자로 자란 종갓집의 넷째 딸로 십수 년을 남자로 살게 되어 남자의 말투와 행동이 밴 캐릭터를 맡았다. 오뚝이 정신과 긍정으로 삶을 사는 주인공으로, 남장 여자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연기력을 선보여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박한별은 짧은 숏커트를 해 과감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정은우(설도현 역)는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유럽의 대학에서 유학하고 갓 귀국한 시크하고 부티 나는 훈훈하고 다정한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어린 시절 여동생을 낳다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후, 엄마의 빈자리를 메워오며 한결같이 가족을 챙기는 가족 지상주의자 역할이었다. 처음에는 장하나가 여자라는 사실을 몰랐지만 나중에는 여자임을 알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잘 키운 딸 하나'는 5월 종영했으며, 장하나(박한별)의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간장 사업을 벌이는 한 집안의 싸움과 화해를 그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사진=SBS '잘 키운 딸 하나' 화면 캡처, SBS 홈페이지)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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