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음주 전, 간 손상 줄이려면...초콜릿이 정답?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술을 마시기 전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김문호 한의사와 김승업 소화기 내과 교수가 함께 출연해 음주 전에 좋은 음식들을 알려줬다.
김문호 한의사는 "우유, 초콜릿, 삶은 달걀이 좋다"고 전하며 "우유 중에서 딸기 우유나, 바나나 우유 같은 경우에는 그냥 우유보다 위벽을 잘 보호하지 못한다"고 했다. 덧붙여 "초콜릿의 경우 당분이 들어 있어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래서 음주 전 꿀물을 타 먹는가 보다"라며 몰랐던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김승업 소화기 내과 교수는 "에너지 드링크를 음주 전에 마시면 각성효과를 일으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갈 수도 있다"며 "더불어 수면장애까지 일으킨다"고 했다. 그리고 "라면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간에 부담을 주는 좋지 않은 음식이다"라고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의 내용을 접한 패널들은 "음주 전 에너지 드링크는 효과가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았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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