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집안 경제 살린 아내의 비밀...'시월드 마켓?'
SBS '좋은아침'에서 집안 경제를 살린 아내들의 비밀이 소개됐다.
24일 방송된 '좋은아침'에서는 집안 경제를 살린 아내들이 출연해 그녀들의 알뜰 살림 비법을 공개했다.
집안 경제를 살린 아내 대표로 출연한 결혼 6년 차 굴사남은 자신이 분가에 성공할 수 있었던 알뜰 살림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장품 샘플들만 가득한 굴사남의 파우치가 공개됐다. 그녀는 "화장품을 사 본 적이 없다. 화장품 샘플을 얻어 쓰는 것이 절약 노하우 중 하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굴사남은 집에 있는 불필요한 코드를 빼 전기료를 아낀다고 밝혔다. 그녀는 "코드를 빼놓기만 해도 전기료의 11%를 절약할 수 있다"며 쓰지 않는 코드는 뽑는 것을 추천했다.
또 다른 그녀의 알뜰 살림 비법은 '시월드 마트를 이용하라'였다. 굴사남은 집에 방문한 제작진을 뒤로 한 채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음식 재료를 가져다 주길 부탁했다. 이에 제작진은 어디에 전화를 한 건지 물었고 그녀는 "특별한 마켓에 전화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후 초인종이 울렸고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마트 직원이 아닌 시어머니였다. 이에 굴사남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시어머니에게 부탁한다. 나도 마트에서 1+1 물건을 사서 시어머니에게 드리기도 한다. 서로 나눠 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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