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기부 릴레이 '정용화-삼둥이 달력-소방관 달력'

입력 2014-12-24 11:04
수정 2014-12-26 22:36
'크리스마스 이브' 기부 릴레이 '정용화-삼둥이 달력-소방관 달력'

크리스마스 이브와 연말을 맞아 연예인들과 소방관들이 기부에 나섰다.

송일국은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 '송일국 삼둥이 달력' '삼둥이 달력' 사진=방송화면캡처)

24일 삼둥이 달력은 5500원이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삼둥이 달력 예약 기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이며 주문 수량 파악 후 내년 1월 5일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삼둥이 달력 판매에 대해 관계자는 “당초 송일국씨가 지인들에게 연하장 개념으로 삼둥이의 모습을 담은 달력을 제작, 선물하려했으나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아 시청자 판매용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룹 '씨엔블루'(CNBLUE) 멤버 정용화도 기부대열 합류했다. 23일 오후 12시 공개한 정용화의 자작곡 '별, 그대'는 공개 3시간 만에 올레 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이브' '송일국 삼둥이 달력' '삼둥이 달력'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에 정용화는 ‘별 그대’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러브FNC’를 통해 기부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러브FNC’는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일종의 CSR팀이다.

아울러 서울 '몸짱 소방관' 13명이 달력 모델로 변신해 어린이 화상 환자 치료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 몸짱소방관 달력' 1000부를 제작해 어린이 화상환자 치료비를 기부하는 시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재 500여명이 동참했고 기금은 총 500만원이 모아졌다. 본부는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 근육질의 소방관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달력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