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Fx0’(에프엑스제로, LGL25)를 25일 일본에 출시합니다.
Fx0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공동 개발한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브라질 이동통신사 ‘VIVO(비보)’를 통해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파이어웹'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Fx0는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합니다.
파이어폭스 OS는 다른 OS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하드웨어 성능에서도 구동이 가능해 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됐습니다.
Fx0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요시오카 도쿠진이 직접 총괄했습니다.
'모두에게 열린 웹(Web)표준기술 기반 OS'를 지향하는 파이어폭스 OS 이념을 표현하기 위해 '속 비치는' 반투명한 플라스틱 외관에 각종 부품들을 깔끔하게 배열해 제품의 심미성을 높였습니다.
이철훈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Fx0’ 스마트폰은 최신 파이어폭스 OS 버전과 특별한 외관디자인 등 제조사가 기존에 잘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을 담은 제품”이라며, “내년에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