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달력', 수익금 전액 사회 기부 '삼둥이가 효자'

입력 2014-12-24 12:37
'삼둥이 달력', 수익금 전액 사회 기부 '삼둥이가 효자'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2015년 달력이 예약 판매 된다.



23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아 '슈퍼맨')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송일국 측이 KBS미디어의 제의를 받아들여 삼둥이달력을 제작, 판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일국씨가 지인들에게 연하장 개념으로 삼둥이의 모습을 담은 달력을 제작, 선물하려했으나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아 시청자 판매용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둥이달력'은 송일국이 찍은 사진으로 채워진다. 송일국이 방송에서 달력 제작을 위해 삼둥이의 사진을 계절 콘셉트에 맞게 찍은 것을 활용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삼둥이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있는 모습과 열차를 타고 있는 모습, 빨간 내복을 입은 모습 등 다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1월에는 새해를 반영해 한복을 입은 세 아이의 모습을 보여줬고, 9월에는 '만두 먹방' 사진을 선보였다. 달력 사진 속 네 부자가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 자연스러운 사진도 포함돼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삼둥이달력'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24일부터 31일까지 예약을 받아 주문 수량을 파악 후, 내년 1월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이에 대해 송일국 측 관계자는 "삼둥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옥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luenews.co.kr